헉. 생각보다 갈비뼈가 약한건가??
아니면 내 뼈가 약한것인가 축구하다가 퍽 소리와함께 내 갈비뼈에 금이 갔어요.
이거 완전이 아프네요. 태어나서 처음 겪는일이다 보니 너무 놀래기도 하면서
아파서 눈물까지 흘렸답니다. 내가 분명 못하니까 안한다고했는데
우짤수없이 인원때문에 하긴했지만 ..ㅡㅡ;;
새삼 또한번 느낍니다.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면 분명 사고난다..
그냥 바로 현실이 되어버리네요. 이렇게 난생처음 당해본 갈비뼈금.
아마 금가보신분들은 그 고통 잘 아실겁니다.
무슨 바늘위에 누워있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미세하게 금가는정보는 X-Ray 찍지
않는 이상 아픔을 못느끼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뭐 갈비뼈 금가는정도가 아닌 부러지는 경우엔 그 아픔은 100배더 아프구요.^^
갈비뼈 금가면 어떤 증상이 보이나요?
일단 금이 가면 보통 폐를통해 숨을 쉬는데 이것도차 힘들어집니다.
숨쉬기도 힘들어요. 심장이랑 폐랑 사람의 내장은 갈비뼈가 보호하고있어요.
대단한거죠..^^ 그런데 금이 가면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팽창효과로 인해서
갈비뼈에 반응이 생기거든요. 여기에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이
기침 조심해야되요. 만일에 감기걸린상태에서 갈비뼈 금가면..ㅡㅡ;;
이건뭐....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
금가는 정도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3주 ~ 4주정도
고생한다고 생각하셔야해요.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거동에 문제가 있을정도면 난 죽었소. 하고 누워만 지내야되요.
금갔다고해서 치료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뼈가 잘 아물면서 붙어주길 바라는수밖에
없는데 최대한 무리를 줄여주는게 빨리 완쾌되는거랍니다.
다른 고충을 예로 든다면 Sleep..요.
환장합니다. 이건 이빨아플때랑 비슷한것 같아요. 잠을 자는건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건지 참다참다 잠에 취해 기절해도 ㅎㅎㅎ 갈비뼈 금간부분으로
뒹굴거렸다간 잠이와도 어쩔수없더라구요.
정신이 번쩍... 으아아아악...ㅎㅎㅎ 정말 경험해본분들만 아는 고통이 갈비뼈
금갔을때가 아닌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