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새벽3시가 넘어서야 시작한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vs 바이에른뮌헨

이런 경기는 정말 드물게 매치되기 때문에 세기의 경기라 축구팬이라면

내일 출근을 두려워하지않고 꼭 보는경기아닐까요.

 

 

 

 

 

 

 

 

 

옛말에 "큰 잔치에서는 먹을게없다" 라고 했죠.

하지만 이 잔치는 큰 잔치가 아닌 무슨 잔치일까요? 정말 축구를 보는게

이런거구나 하실정도로 정말 뜨거운 공방전이였습니다.

 

 

전반전에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 공격방어 하면서 몇번의 찬스들이 있었지만

0:0 으로 그 열기를 식혔죠.

 

 

 

 

 

 

 

 

 

45분내내 진짜 숨죽여 보게될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비록 로벤 & 리베리의 결장으로 인해서 뮌헨 전술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면이

있었으나 역시 명장은 명장이네요. 과르디올라 그의 전술은 전반내내 빛을 발휘했어요.

아쉽게도 결실은 못맺었구요.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왜 바셀 전세계인이 인정하는 팀일까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개개인의 능력들이 빛을 발휘했었지만 이제는 뛰어난 전술까지

겸비해서 더더욱이 그들의 능력이 돋보여지는것 같네요.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전반전 바르셀로나가 뮌헨인지 뮌헨이 바르셀로나인지 자세히 보면

서로 반대전술의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상호 감독들이 내세운 반전의 전술이랄까..^^

친정팀이라 너무나 잘알고있는 과르디올라 하지만 이를 다시 역으로 만들어낸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의 전술이 먹힌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이기긴했지만

뮌헨 로벤과 비에리의 빈공간이 아쉬움으로 남게되네요.

아마 다음번 경기에서는 보다 재미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구요.

 

 

 

 

 

 

 

 

 

이번 경기에서의 MVP는 역시 메시. 역시 메시였습니다.

괜히 메시가 아닌 그의 경기력은 정말 뭐라 할수가 없었네요. 전반전 그게 전략이였을까?

그냥 스스로가 공격해도 될만큼 프리킥을 제외하고는 전반내내 찬스에만 너무

신경을 썼던게 아닌가했어요. 물론 뮌헨의 전략중에 하나가

 

 

 

 

 

 

 

 

"메시가 공을 잡으면 어찌 막을수가 없다."하지만 메시에게 가는 공을 미리 차단한다면"

비록 로벤과비에리가 없지만 이 게임 승산있는 게임이다.

역시나 전술대로 꽁꽁 묶인 메시의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메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임무에만 충실히 아니 더욱 멋진 발재간을 보여주었죠.

 

 

 

 

 

 

 

 

 

 

중간중간 팬텀드리블로 뚫고 가는거 보면 진짜...한마리뱀이였다.

전반전 시작하고 드리블 하는 모습들 보면 후반전을 연상캐 할정도로 몸들이 달궈져 있었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경기는 무르익게되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전반전 모든 공격은 무모화되고 수아레즈의 아쉬운 결정력으로 인해

0:0 이였지만 후반전이 시작되고 드디어 첫골. 메시가 시작을 하네요.

 

 

 

 

 

 

 

 

말도 안되는 골대 모서리각으로 우찌 저리찰수 있을까?

하지만 놀라기엔 이르다 두번째골은 완전.. 완전... 입이 벌어질수밖에 없었던 칩슛이다

이런 명경기에서 어쩜 저리 차분하게 결정지은슛이 칩슛일까.??

가히 놀라지 않을수가 없네요. 세기의 축구선수 (호날두 vs 메시) 이 둘은 세기가 낳은

명선수인건 틀림없죠.

 

 

 

 

 

 

 

 

서로간의 비교점이 있어요.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저는 둘다 좋아요..^^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중심력을 본다면 메시가 한수위가 아닐런지 싶네요.

슛도 좋고 스피드 빠르고 발재간이 훌륭하죠. 하지만 메시가 뒤쳐지지는 않아요.

짧은 드리블을 통해서 적진영을 파헤치고 빈공간 만들어 패스하고

그라운드의 함장이죠.^^

 

 

이 둘의 싸움은 아마도 영원히 지속될것 같고 영원히 우리들에게 남아있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어제의 경기를 보고 메시의 능력에 또한번 감탄을 하게 되고 놀라게 됩니다.

 

 

 

 

" 메시라 쓰고 천재라 읽을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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